올 8월 인제를 지날때만해도 멀리 보이는 산정도만, 나무가 홀랑 짤렸던거 같은데
오늘 단풍구경가느라 인제비밀의 정원을가는길인데
인제 못미쳐서 어론리 그쪽 구간 산들이 여름과 다르게
도로주변까지  홀랑 다 심하게 벌목되어서  붉은 민둥산을 드러내고있었습니다.

너무 놀랐고 며칠전에 베어간듯 최근에 강원도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어렵게 우리 부모님들과 가꿔놓은 산을 모두 밀어버리고 있습니다 .

이러다가 강원도 단풍관광이 아니라 내장산 단풍보러 가야만 푸른산을 볼 수있을 듯합니다.
대체 왜  인제홍천 강원도 우거진 산림을 밀어내는걸까요  걱정돼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홍천 척야산수목원은 3년전 갈때만 해도 이뻣는데 소름끼치게 무섭게 변해서 놀랐는데 아빠말로는 북한에 온거 같다고 하시네요. 크지도 않은 공원에 붉은색 글씨의 북한풍 글씨체의 비석이 곳곳에 있고 동학혁명 어쩌고 깃발이 날리고 강원도 공산화가 급진적으로 이루어 지고있습니다.

공산국가에서나 볼수있는 회전교차로가 강원도 곳곳에 공사를 하더니 올해 모두 신호등없는 회전 교차로가 어마어마 합니다.  군사요지 강원도가 이렇게 변하는데 다른지역은 어쩐지 모르겠습니다.

야금야금 공산화스타일의 도시가 되고있습니다.
강원도 군부대 이전 부지에 급하게 들어선 체육공원 모든게 수상합니다. 최문순이좀 말려주세요.
강원첩첩산골 가보았는데 조선족인지 탈북민인지 모르겠지만 말씨가 심상찮은 사람들이  그 산구석까지 들어가서 배추를 팔고있더라고요. ㅠㅠ 은행나무숲은 올해도 안열었고 다른 사람들은 다 판매부스가 없던데 이사람들만 나와서 파는게 그것도 이상했지만 저렴해서
감자랑  무우, 배추를 사면서도 행색도 말투도 지난 몇년간 은행아무 숲 갈때 마다 보던 사람들과 다른것도 같았고 그냥 다 의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