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호국단은 모스 H. 탄(Morse H. Tan) 전 국제형사사법대사이자 미국 리버티대학교 로스쿨 학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합니다.

모스탄 전 대사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열린 ‘국제선거감시단’ 주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되었고, 그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피고발인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피고발인의 발언과 같이 ‘이재명은 소년원 출신이며, 중학교 때 여자 초등학생을 집단 강간하여 소녀는 사망함’, ‘소년원에서 4~5년 복역하고 출소 후 검정고시 시험을 치게 됨과 사법고시 합격하고 신분세탁 함’ 등과 같은 허위의 글을 게시한 60대가 2023년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거나, 같은 취지로 방송한 유튜버는 벌금 600만원, 또 다른 50대 유포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피고발인은 오는 7월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초청으로 방한할 예정입니다.

이 사안은 단순히 이재명 대통령 개인의 명예를 넘어, 대한민국 국가 지도자의 공적 위상과 국민의 신뢰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수사기관은 모스탄 전 대사의 신병을 확보하고 신속한 사실 확인 및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 고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025. 7. 8.
자유대한호국단 오상종